등잔밑이 어둡다고 자주들어오는 세계적인 디자인 포털 사이트 디자인붐[www.designboom.com]안에 프로덕트 라이브러리 안에 Materials/Finishes 코너가 있다. 적용사례들도 볼 수 있어 도움이 될듯하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자주들어오는 세계적인 디자인 포털 사이트 디자인붐[www.designboom.com]안에 프로덕트 라이브러리 안에 Materials/Finishes 코너가 있다. 적용사례들도 볼 수 있어 도움이 될듯하다.
디자인에 있어 트렌드정보는 아주 중요하다.
라이프스타일, 사회문화 등 트렌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가 형성되고 거기에 따라 시장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디자이너는 라이프스타일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넘쳐나는 트렌드 정보들 중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고 분석하며,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을 향상시켜야한다.
머 잘 정리되어 있는 해외 유수트렌드기업인 넬리로디·트렌드유니온·벡클러·WGSN 등의 트렌드북을 사면 된다고 하지만 트렌드
북 하나에 엄청 비싸니...... 개인은 엄두도 못낸다. 혹 지원 기관같은 곳에서 혹 구비해 놓았다면 볼 수는 있다.
이 사이트에서 모든 것을 얻기는 힘들겠지만 여러가지 사례들로 트렌드들을 접할 수 있다.
바로셀로나에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Lo Siento
조금 늦은 감이 이 프로젝트 보고 완전 반했다.
다른 프로젝트들도 볼만하다. 완전
1997년 일본에서 창간된, 패션, 사진, 영화 등 그래픽 디자인의 내용을 다룬 비쥬얼 잡지 +81 Magazine 커버 디자인
디자이너가 알아야할 CMFP (Color, Material, Finising, Pattern)
이중 Material와 Finising에 대해서 친절한 설명과 영상까지 제공하는 MF 아카이브
거기다 케이스스터디까지 있어 소재와 후가공에 대해서 공부하기 딱 좋은 사이트이다.
한가지 더 붙이자면 다 한글이다.ㅎㅎㅎ
여기서 제공하는 후가공만 알아도 디자인을 함에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Yatzer가 선정한 2012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최고 작품들 중 흥미로운 작품이 있었다.
바로 Jólan van der Wiel이 디자인한 Gravity Stool이다.
이 중력의자는 디자이너가 소재와 기술 그리고 자연적현상을 아주 잘 요리한 디자인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의자만드는 과정을 보면 소재는 Magnetic가루와 코팅레진(Formulated resin: PU인듯?)ㅎㅎ을 알맞은 비율로 섞고
틀에 넣어 자성의 원리를 이용하여 끌어올린 후 그대로 굳혀서 의자로 만들었다.
참고로 요즘은 액상 Magnetic도 나오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 소재도 소개해야겠다.
그리고 먼저 디자인적인 것보다 기존에 있는 소재를 섞어 새로운 소재로 재해석 했다는 것이 참 나에게 영감과 자극을 주었다.
영상보고 기회가 되면 한번 해봐야 겠다.
제작 영상
-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 주제 강연I _ "디자인! 소재 표면처리에 중요성"
- 야마구치 JIDA 사무국장 주제 발표 II _ " 에코-그린 소재, 일본은 이렇게 말한다“
- DPA 박용석 실장 주제 발표 III _ " 전통공예 + 모바일, 새로운 가치를 꿈꾸다“
3명의 강연자분께서 강의해주셨다.
MC안에서 귀빈분들에게 설명한다고 강의를 못들어서 너무 아쉽지만, 자료로 어느정도 봤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디자인에 있어 소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CMF관련하여 한국의 디자이너들을 이렇게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세미나는 드물 것이다.
행사를 무사히 마쳐서 뿌듯하다.
나의 머리 속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준 사람_요시오카 도쿠진
모든 디자이너들이 다른 사람의 디자인을 보면서 생각하는 한가지 '어! 내가 예전에 생각했던 건데~'
디자이너들의 고쳐야 할 부분 중에 하나다. 머리속에 있다고 모든 것이 디자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아는 분께서도 렌더링 뿐인 디자인은 그림일 뿐이고, 실제로 양산에 들어가서 소비자에게 판단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디자인이라고 하셨다.
위에 말들을 6월 26일 시간내서 다녀온 스펙트럼 전시회를 통해서 절실히 느꼈다. 이렇게 환상적으로 표현해 준 요시오카 도쿠진에게 고마웠다.
나의 블랙북 한 켠에 들어있던 아이디어를 눈앞에서 현실로 보는 순간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서 숨을 쉴 수 없었으니.....
글을 쓰는 이 순간도 그 때의 감동이 전해진다.
소재와 빛과 바람,소리 자연의 섭리를 자신의 디자인과 융합한 디자이너
요시오카 도쿠진 조만간 꼭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
그의 디자인이 아닌 그의 삶에 대해
때늦은 니트 스웨터
오랜만에 니트 스웨터를 샀다. 때는 한참지났지만, 변덕스런 날씨에 입을 수 있어서.
ㅎㅎ 위에 말은 핑계다.
왜 때늦은 니트 스웨터를 샀느냐~ 사진에 보여지듯이 깔끔한 스웨터에 조그만하게 펜을 꽂을 수 있는 부분이 만들어져 있다.
저 디테일하나 때문에 내 구매욕구를 일으켜 사고 말았다.
그놈의 디테일 ㅎㅎ 패턴과 함께 나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하나의 요소이다.
티셔츠도 지나가다가 보이지도 않는 텍의 디테일이 좋으면 구매해버린다.
사실 남들이 보면 보이지도 않는데 하지만 디자이너에게는 작은 디테일하나가 디자인의 퀄리티를 좌우한다.
하지만 소비에 있어서는 GG
날씨가 봄날이여 한두번만 더 있으면 못입겠지만, 아까워도 저 작은 디테일때문에 아깝지 않다.
ㅎㅎ 저걸 보고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주는 감성가치라고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