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F2012. 5. 17. 21:01

얼마전 리서치 중 Trend insight에서 미래 푸드 테크 트렌드, ‘데이터 요리’라는 콘텐츠를 보게 됐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음식을 프린트하는 콘텐츠였는데 재미있는 발상인거 같다.

그리고 본래의 3D 프린팅 기술과 다양한 소재에 적용된 사례를 모아놓은 사이트 공유하고자 한다.

레서피의 데이터화. 요리사를 대신하는 3D 푸드 프린터

앞으로는 저녁 식사를 조리하는 것이 아닌 인쇄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프랑스 요리학원과 코넬대학교 학생들의 산학으로 만들어진 Fab@Home 은 푸드 잉크를 사용한 3D 프린팅 기술로 음식을 인쇄한다. 음식 원료를 주사기 모양의 실린더에 넣고 원하는 형태의 요리를 입력하면 층층히 쌓아 라면은 물론 초콜렛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액체 재료만으로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야채나 고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는 음식 레시피를 인터넷으로 바로 전송하여 3D 프린터에 다운 받아 입체 출력할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이고 이는 즉 누구나 쉽게 맞춤형 음식 조리가 가능해진 것을 뜻한다. 즉 데이터만 가능해진다면 간단한 음식은 조리사 없이 3D 프린터만 설치하고 창업할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이다.

http://trendinsight.biz/archives/28175

3D프린팅 기술을 다양한 소재에 적용한 사례(간단하게)가 있는 사이트

 

http://i.materialise.com/materials

 

Posted by Qandco
CMF2012. 2. 17. 16:58

최근 Material Trend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Cross-Over, Convergence, Sustainable, 디자이너의 소재개발 등이 있지만,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이 Smart Material이다.  

Smart Material는 외부의 자극에 의해 기존 소재의 본질적 특성을 조절 가능한 어떠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던가 하나 이상의 새로운 특성을 가진 소재이다.  

어렵게 들리지만 우리 주위에서 벌써 쓰이고 있다. 예를 들자면 여성의 속옷의 와이어에 쓰인 형상기억합금을 들 수 있다.
형상기억합금은 본래의 형태를 기억하고 있다가 변형이 생기면 일정한 온도를 가해 본래의 형태로 돌아가는 소재이다.

지금도 금속,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Smart Material들이 나오고 있다.

그 수많은 Smart Material 중 RCA-Innovation design Engineering(IDE)의 디자이너_ Bibi Nelson, Becky Pilditch, Lizardi, Matt Johnson 개발한 Bare Conductive Ink을 소개하고자 한다.

Bare Conductive Ink는 전도성 고분자 하나이다.
 
전도성 고분자는 말그대로 전기가 흐를 수 있는 고분자를 말한다. 대부분 전도성 고분자의 구조는 단일 결합과 이중 결합을 alternative하게 갖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정전기 제거, 유해전자파 차폐 및 흡수로 쓰인다. 가장 큰 장점은 가공성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과 경량화, 대량 생산화, earth free라는 것이다
.

Bare Conductive Ink는 물감과 같이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물을 타서 사용할 수도 있다. 밑에 사진을 보듯이 종이에 선을 그어 전류와 전구를 연결하면 전선과 같은 역할을 하여 불을 켤 수 있다.


리서치를 통해 영상과 소재의 이미지는 보았지만 직접 써 보니 소재의 질감과 느낌이 내가 생각했을 때랑 틀렸다.
역시 소재는 눈으로 직접보고 만져보고 오감으로 느껴봐야 하는 것이다.

예전에 이슈가 되었던 Bare Conductive Ink를 이용한 휴먼디사이저

  출 처 : http://www.bareconductive.com/


휴먼디사이져는 영국의 가수인 '캘리 해리스'와 소니뮤직, 휴먼디사이져의 주 소재인 Bare Conductive Ink를 바른 15명의 비키니 여성이 합심하여 만든 인간 신디사이져라고 볼 수 있다.

참여한 15명의 비키니 여성들은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등 미리 설정되어 있는 패드 위에 서서 전도성 잉크를 바른 손 또는 몸을 터치하면서 신체회로와 사운드 장치를 조율하고 연주한다.

첨단기술과 크레이티브한 생각이 만나 Convergence되어 흥미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전도성 잉크를 비롯하여 스마트소재는 디자이너를 통해 충분히 더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다양한 영상을 보고 싶으면 http://www.bareconductive.com/로 들어가 보면 된다.

Posted by Qand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