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2010. 9. 2. 15:59
사용자 삽입 이미지

MC에 일본 히로시마 시장님이 방문하셨다. 저번 달에는 고베 시장님이.....
MC가 대구의 하나의 관광명소가 된 기분이였다.

Posted by Qandco
My life2010. 8. 30. 22:16

사용자 삽입 이미지

Adigm社에서 진행하는 1112 F/W Trend watch seminar special session에 초정되어 다녀왔다.

매번 듣는 Trend 지만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하면서 어렵고, 허공에 뜬 구름같기도 하고 참.....
이런 Trend seminar지만 내 귀속에 쏙 들어오는 부분이 있었다.
Consumer Lifestyle 가운데 나온 Moratorium Generation 이라는 세대 부분이다. 
Moratorium Generation 은 30대 초반에 들어선 나를 비롯하여 30대 초중반도 속하는 얘기다.

90년대 Youth Culture의 주역으로 부상했었던 Generation X.
30대가 된 이들은 어느새 존재감이 불분명한 기성세대로 전락하고 있다.
어떠 한 문화권과 시대를 대표하지 못하고 항상 한 패러다임의 끝과 다른 패러다임의 초기단계가 맞물린
과도기적 삶을 살아온 세대로 현재 가장 큰 소비집단이기도 하지만 양극단의 문화와 가치관을 Following
하는 극도로 세분화된 현상을 보인다.  

라며 이 세대를 정의하고 있다. 참 불쌍한 세대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언제나 패러다임의 끝과 다른 패러다임의 초기단계에 맞물려 살아온 것 같다.
학력고사와 400점 만점과 군기간단축의 끝과 시작에 있었으며, 국민학교와 초등학교의 시작과 끝에 있었다. 그리고 또 있다. 삐삐를 쓰고 있으면 시티폰이 시티폰이 나온지 얼마 안돼 다시 휴대폰으로 또 조금지나 스마트폰으로 과도기 과도기 속에서 산 나다.

참  Moratorium Generation은 불쌍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큰 소비집단이기에 디자인을 하는 나로썬 내가 나를 제일 잘 알기에 타켓팅하기 제일 좋다.

아!!! 이렇게라도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싶다.

 

Posted by Qandco
My life2010. 8. 3. 13: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디자인소재 관련하여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Chris Lefteri와 '영감을 주는 소재(Inspirational Materails)' 라는주제를 가지고 Workshop을 가졌다.
세미나때와는 다르게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Workshop이라서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영감을 주는 소재 키트를 가지고 Chris Lefteri가 진행하는 방법론으로 소재를 다양한 방면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소재 원형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소재를 보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은 머리 속을 마사지 받는 기분이였다.

소재를 가지고 영감을 받는 부분들도 중요하지만 내가 고른 소재를 키워드별로 카테고리화 시키는 작업도 흥미있었다.

소재를 알아가면 갈수록 매력에 빠져드는 것같다.

Posted by Qandco
My life2010. 7. 30. 09:15
커피의 매력

인간극장 "안나리사의 여름동화"에서 안나리사의 남편분이 커피를 끓이는 이유는 안나리사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였다.

커피의 맛으로는 나에게 매력이 없지만 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있는 커피는 매력적이다.  
Posted by Qandco
My life2010. 7. 29. 10:5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이름 석자가 들어가 있는 책이 발행되었다.

"Sustainable design"

발간기획 김영규
 
힘들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다음은 어떤 것이 더 나올 지 기대된다.


Posted by Qandco
My life2010. 7. 24. 00:30

일주일 여름 휴가를 받았다.

이번 휴가는 제주도에서 보내려고 계획을 세우고 집에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센스있는 우리부모님 봉투를 건내신다.

두툼한 봉투를 열어보니 편지와 돈이 들어있었다.

받을 때 봉투가 두툼하길래 기대 했었는데......

편지때문에 봉투가 두툽했구나. ㅋㅋ 착각은 하기 나름이니.....

편지는 사랑하는 우리아들 영규에게 라는 문구로 시작되었다.

힘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길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너의 가는 길에 항상 동행하시느니라.

사랑한다. 우리영규

영규야 앞만보는 닭의 눈이 되지말고 높은 하늘을 날으며 온 세계를 바라보는 독수리의 눈이 되길 바란다.
(센스있는 우리부모님 내가 닭띠라고 진짜 닭처럼 되지말고 독수리의 눈이 되란다. ㅋㅋ)
여름휴가 뜻있게 잘 보내고 오길 바란다.

사랑하는 아빠 엄마

같이 동행하는 친구들과 커피 한잔하길......

한참동안  편지만 바라보고 있었다.
편지와 같이 든 돈의 액수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나이가 든 아들에게 부모님이 주신 따뜻한 손편지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나만 생각했던 휴가에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조만간 부모님과 함께 보낼 멋진 휴가계획을 세워야겠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요즘 커피값은 그렇게 안 비싸요.
   




 

 

 



Posted by Qandco
My life2010. 7. 13. 19:13
Material Trend Seminar & Business day를 개최했다.

" 소재, 디자인 그 이상을 말하다 II" 라는 주제로

-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 주제 강연I _ "디자인! 소재 표면처리에 중요성"
 
- 야마구치 JIDA 사무국장 주제 발표 II _ " 에코-그린 소재, 일본은 이렇게 말한다“

- DPA 박용석 실장 주제 발표 III _ " 전통공예 + 모바일, 새로운 가치를 꿈꾸다“

3명의 강연자분께서 강의해주셨다.

MC안에서 귀빈분들에게 설명한다고 강의를 못들어서 너무 아쉽지만, 자료로 어느정도 봤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디자인에 있어 소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CMF관련하여 한국의 디자이너들을 이렇게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세미나는 드물 것이다.

행사를 무사히 마쳐서 뿌듯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Qandco
My life2010. 7. 12. 21:21
회의 중에
원장님이 하신 한마디

"누구도 안한 것은 리스크가 크다.
누군가가 하는 것에 차별화를 해라."
 
디자인이든, 영업이든, 기능적이든

원장님과 회의를 하는 시간이면
항상 머리를 말랑하게 해주는 자극을 받는다.
 

Posted by Qandco
My life2010. 7. 10. 00:12
하루종일 '공중부양'이란 말 때문에 한참을 웃었다.

공중부양한다고 하면 누구든 미친놈이라고 생각하며,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오늘부로 공중부양이란 할 수 없는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생각하기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기로 했다. .

그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이외수선생님에게 있었던 일 때문이다.

이외수 선생님께서  하루는 어린아이를 만났는데 어린아이가 '어 티비에 나오는 아저씨네' 하면서
이외수선생님을 향해  '아저씨 떴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외수선생님은 그 '떴네'라는 말을 그냥 흘리지 않고 공중부양이라는 말과 매치하였다.
공중부양이란 말을 행위가 아닌 인기로 받아드린 이외수선생님의 생각이 참 재미있는 생각인 거 같다.
그러곤 '글쓰기의 공중부양'이라는 책을 쓰셨단다.
글을 어떻게 쓰면 인기가 높아지며 사람들에게 관심받을 수 있는지 그런 내용인 것 같다.

나도 앞으로 디자인의 공중부양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이외수선생님의 한마디한마디를 듣기 위해서는 이외수선생님의 트위터를 보시길......

 
Posted by Qandco
My life2010. 6. 30. 19: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의 머리 속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준 사람_요시오카 도쿠진

모든 디자이너들이 다른 사람의 디자인을 보면서 생각하는 한가지 '어! 내가 예전에 생각했던 건데~'
디자이너들의 고쳐야 할 부분 중에 하나다. 머리속에 있다고 모든 것이 디자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아는 분께서도 렌더링 뿐인 디자인은 그림일 뿐이고, 실제로 양산에 들어가서 소비자에게 판단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디자인이라고 하셨다.

위에 말들을 6월 26일 시간내서 다녀온 스펙트럼 전시회를 통해서 절실히 느꼈다. 이렇게 환상적으로 표현해 준 요시오카 도쿠진에게 고마웠다.

나의 블랙북 한 켠에 들어있던 아이디어를 눈앞에서 현실로 보는 순간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서 숨을 쉴 수 없었으니.....

글을 쓰는 이 순간도 그 때의 감동이 전해진다.

소재와 빛과 바람,소리 자연의 섭리를 자신의 디자인과 융합한 디자이너

요시오카 도쿠진 조만간 꼭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
그의 디자인이 아닌 그의 삶에 대해


 

Posted by Qand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