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Qandco
CMF2009. 4. 8. 15:09





팬톤 컬러 연구소(The Pantone Color Institute)가 2009년 가을 시즌, 패션 컬러 리포트를 공개했다. 팬톤은 매년 뉴욕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해당 시즌의 유행 컬러가 무엇일지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리포트로 발행한다. 올해의 가을 컬러 톱10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위 Iron (Pantone 18-1306)

2위 Purple Heart (Pantone 18-3520)

3위 Majolica Blue (Pantone 19-4125)

4위 American Beauty (Pantone 19-17)

5위 Honey Yellow (Pantone 16-1143)

6위 Rapture Rose (Pantone 17-1929)

7위 Burnt Sienna (Pantone 17-1544)

8위 Warm Olive (Pantone 15-0646)

9위 Nomad (Pantone 16-1212)

10위 Creme Brulee (Pantone 13-1006)






팬톤 컬러 연구소의 리아트리스 아이즈만은 올해의 조사 결과에 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과거 몇 년 간의 색상들과 비교해볼 때, 올해의 가을 색상 팔레트는 보다 독특하고 사려 깊은 색상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디자이너들은 현재의 경제 위기 속에서 기초로 돌아가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망을 인지하고 있는 동시에, 소비자들을 유혹할 생동감 넘치는 컬러의 필요성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들이 꼽은 올해의 컬러는 바로 ‘아이언(Iron)’이다. 회색이나 갈색과는 달리 이번 팔레트에 속한 다른 모든 컬러와 조화롭게 어울린다는 점에서, 팬톤 측은 ‘아이언’이 올 가을 “뉴 블랙”이될 것이라 전망한다. 더불어 지난 해 말 팬톤이 선정한 2009년의 색상, ‘미모사’의 흔적은 ‘허니 옐로우(Honey Yellow)’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가을답게 ‘미모사’ 보다는 좀 더 차분한 느낌이라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아메리칸 뷰티’, ‘퍼플 하트’, ‘랩처 로즈’ 등은 전반적으로 차분한 느낌의 색조 속에 활기를 더할 포인트 색상으로서 주목할 만 하다고.


2009 가을 시즌 팬톤 패션 컬러 리포트는 아래 링크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각 색상 별로 디자이너들의 스케치와 설명도 곁들여져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2009 가을 시즌 팬톤 패션 컬러 리포트' 다운로드
http://www.pantone.com/downloads/articles/pdfs/PANTONE_FCR_FALL09.pdf
 

www.pantone.com


 designflux.co.kr


Posted by Qandco
CMF2009. 4. 7. 18:35

‘Clickable Colors’ posters by Antrepo

클릭을 부르는 색



다분야 디자인 스튜디오 안트레포(Antrepo)가 질문한다. “과연 인터넷은 무슨 색일까?” 안트레포 스스로도 이야기하듯, 이것은 꽤 이상한 질문이다. 인터넷의 색상이라니. 하나의 웹사이트에만도 다양한 색상들이 펼쳐져 있는데, 과연 ‘인터넷’의 색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게다가 넷에는 얼마나 많은 사이트가 있는지 가늠하기 조차 힘들다.


하지만 적어도 그 숫자에 관해서는 답할 수 있는 모양이다. 안트레포는 넷크래프트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적어도 2009년 3월 기준의 전 세계에는 2억 2천 470만 9천 6백 95 개의 사이트가 있다고 설명한다. 그렇다고 이들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 볼 수는 없는 일. 안트레포는 웹사이트를 크게 네 개의 분류로 나누어, 각 분야의 대표 사이트들이 ‘선호’하는 색상 팔레트를 조사해 포스터로 만들었다.


안트레포의 ‘클리커블 컬러스(Clickable Colors)’는 글로벌, 디자인, 게임, 블로그 분야의 톱 사이트들이 보여주는 색상 팔레트를 펼쳐 보인다. 안트레포에 따르면 글로벌 분야는 파랑색 계열을, 블로그는 붉은 색, 디자인은 회색 그리고 게임은 초록색이 지배적인 색상이다. 이러한 결과의 기본 바탕이 된 분야별 톱 사이트 리스트는 알렉사와 테크노라티의 정보를 참조하였다고.


“결과는 상당히 다채로우며, 인터넷 그 자체만큼이나 흥미진진하다.” 안트레포의 설명이다. ‘인터넷의 색상’을 탐구하는 이들의 ‘클리커블 컬러스’ 포스터는, 조만간 안트레포 온라인숍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니 참고하시길.


www.antrepo4.com


via design addict blog


Posted by Qand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