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F2009. 4. 16. 21:03

Material Xperience 2008

소재의 모든 것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네덜란드에서 2008 머티리얼 익스피리언스(Material Xperience)가 개최되었다. 재활용한 껌에서부터 투명한 콘크리트까지, 최신 건축 및 디자인 소재와 트렌드를 소개했던 흥미로운 행사였다. Core77은 4일 간의 전시 현장을 담은 전시 갤러리를 오픈했는데, 소재 전문 기업들의 최신 제품을 비롯해 강연, 패션쇼 등의 부대 행사까지, 행사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총 80여 장의 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포로콤(Porocom) - 점토, 유리 파편을 재이용한 판넬. 가볍고 흡음성이 좋아 벽이나 천정 마감재로 사용할 수 있다.

www.porocom.eu

 


그래픽 콘크리트(Graphic Concrete) - 핀란드에서 개발한 그래픽 콘크리트는 독특한 프린팅 기술을 이용,
콘크리트의 표면을 다채롭게 장식했다.

www.graphicconcrete.com






검네틱(Gumnetic) - 애나 불러스(Anna Bullus)는 재활용된 일반 껌과 바이오 레진으로 새로운 소재를 개발했다.
위 사진은 버려진 껌으로 만든 작은 ‘쓰레기통’이다.

www.annabullusdesign.com





색상 변화 소재(Color Change Materials) - 온도, 습기, 자외선에 따라 변화하는 컬러가 일품인 제품이다.

www.materia.nl


 

 

도트 콘크리트(Dot Concrete) - 90%의 자연산 돌과 10%의 폴리에스터로 만든 판넬.

www.materia.nl

 



향기 플라스틱(Scented Plastics) - 이스트먼(Eastman)이 개발한 제품으로,
이 향기나는 플라스틱 조각으로 디자인에 후각을 도입할 수 있다.

www.innovationlab.eastman.com

 



크나우프 단열재(Knauf Insulation) - 나무와 울로 만든 다채로운 컬러의 단열재 시리즈.

www.knaufinsulation.com





유니크 컬러코팅(Unique Colourcoating) - 제네시스(Genesis) 사는 투명한 에폭시 페인트를 이용한,
고광택의 장식용 판넬을 선보였다.

www.genesispd.nl


 


게리 파트너스(Gehry Patners)는 강연을 통해 빙산과 유사한 모습의 건축물을 디자인 과정을 소개했다.
하이테크 소프트웨어와 수공이 모두 요구되는 프로젝트라고.


 

[Core77]


Posted by Qandco
CMF2009. 4. 16. 09:59

10-UNIT system by Shigeru Ban for Artek


10-유닛  시게루 반 소재 모듈 심플




시게루 반, '10-유닛', 아르텍


 


photo by Aino Huovio




아르텍, 시게루 반, UPM이 다시 한 번 뭉쳤다. 2009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아르텍이 ’10-유닛’ 시스템을 선보인다. 건축가 시게루 반이 디자인한 이 제품은, L자 모양의 모듈 시스템에 기반한 가구 시리즈로, 조립하는 방법에 따라 의자가 될 수도, 테이블이 될 수도, 벤치가 될 수도 있다. “독창적이면서도 단순한 디자인 덕분에 가구의 조립과 분해가 손쉽다”는 것이 아르텍의 설명.





'10-유닛'의 조립 방식



photo by Aino Huovio




UPM 사의 프로파이 판넬 위에 놓인 '10-유닛' 의자


 


photo by Aino Huovio


 

10-유닛’은 모듈 시스템이라는 특징 이외에도 소재의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 하다. 아르텍과 시게루 반은 가구에 UPM 프로파이(UPM ProFi) 소재를 사용했다. UPM 사가 개발한 이 소재는, 종이와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비독성 혼합물로, 가볍고 단단하면서 방수성도 뛰어나다. 친환경,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아르텍과 시게루 반, UPM 사의 협업은 2007년작 ‘아르텍 파빌리온’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밀라노트리엔날레 정원에 설치되었던 이 임시건축물은, 바로 작년 소더비의 ‘20세기 주요 디자인’ 경매를 통해 판매되었다. ‘아르텍 파빌리온’에 관한 상세한 이야기는 아래 디자인스토리 아티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스토리 ‘시게루 반의 아르텍 파빌리온’

www.artek.fi

designflux.co.kr


Posted by Qandco
CMF2009. 4. 10. 17:09

ALCANTARA® is not a fabric

알칸타라®



2009 알칸타라®(ALCANTARA®) 디자인 컬러


 

알칸타라®는 커버나 업홀스터리, 기타 다양한 표면이나 구조 장식에 사용될 수 있는 소재로, 1970년 일본의 미요시 오카모토(Miyoshi Okamoto)가 개발한 소재다. 이 특별한 소재의 잠재력을 개발하고자, 유럽 지역 파트너로 이탈리아 최대의 에너지 그룹 ENI가 선택되었고, 상업 특허권이 획득된 이후 이 소재에 ‘알칸타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소재는 다른 소재에서는 경험할 수 있는 특질을 지니고 있는데, 부드러움과 풍부한 컬러 표현이 가능하면서도 쉽사리 닳거나 찢어지지 않는다. 알칸타라®는 가구는 물론, 자동차나 요트 등의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건축은 물론 디자인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재킷이나 여행 가방, 헬멧 등의 제품에도 응용 가능하다. 알칸타라®는 이탈리아 네라 몬토로에 위치한 대규모 생산 단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알칸타라® 디자인데코 2009


 

고도의 생산 기술 덕분에, 알칸타라®는 무한한 컬러 조합이 가능하며 맞춤화된 공정도 가능하다. 은 <디자인붐>이 소개한 알칸타라® 2009년도 신규 컬렉션을 보면, 레이저 커팅, 엠보싱, 롤링, 프린팅, 스티칭 등 여러 가지 기법들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색상과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되니, 디자인 팔레트는 특별한 상품을 모색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만 하다.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는 ‘알칸타라® 디자인 뮤지엄’이 수퍼스튜디오 피우에서 개최된다. 알칸타라®의 아트 디렉터 쥴리오 카펠리니가 기획을 맡은 이번 전시에서는, 카를로 콜롬보, 로돌포 도르도니, 피에로 리소니, 파올라 나보네, 파비오 노벰브레, 마테오 툰 등의 디자이너들은 물론, 카펠리니, 게르바소니, 폴리포름, 로다 등의 디자인 기업들과의 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다.



 

designboom.com


 designflux.co.kr


Posted by Qandco